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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자기매력] 과연 나는 매력적일까? (2)

by 고구미가꿈꾸는세상 2014. 10. 21.

 

 

 

 

[자기매력] 과연 나는 매력적일까? (2)

 

 

 

 

 

                                                               [  출 처 : 월간마음수련 ]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

 

나는 직업상 다양한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난다. 그럴 때 느끼는 건 사람마다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첫인상은 물론

말투,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그 사람의 캐릭터라고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경험일 것이다.

왠지 만나면 기분이 좋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나면 만날수록 오히려 진이 빠지는 사람이

있다.

 

아는 선배가 있다. 업계에서 알아주는 세일즈맨이고 일도 열심히 하고 똑똑한 데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그런데 이 선배의 특징은 꼭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한다는 거다. “혹시 회사에서 사람 안 뽑니?” “누구 연락처는

아니?” 따라서 만나고 나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왠지 이용당한 느낌이 들고 오늘도 괜히 만났구나 하는 후회가 든다.

반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은 항상 표정이 온화하고 웃음이 가득하며 온갖 스트레스와 역경에도 겸허해하고 다음에

더 좋은 일이 생길 거라 긍정적으로 믿는 사람이다. 그들은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며 사랑할 줄 알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알게 된 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면 남들도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내가 나 자신을 싫어하고 깎아내리면 남들도 똑같이 나를 대충 대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 알게 된 친구가 있었다. 전혀 예쁘지도 않았고, 몸도 좀 통통한 데다 목소리도 굵어서 10대 소녀에게 여성미보다는 남성미가 더 뿜어져 나오는 친구였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그 친구 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놀랍게도 그녀는 승무원이 돼 있었다. 환한 미소와 날씬한 몸매.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여성미가 풀풀 넘치는 매력녀로서 온몸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흔히 외모보다 중요한 게 마음이라 하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아무리 얼굴이 예쁘고 조각 같아도 싹싹하고 긍정적이고 환하게 웃는 사람을 따라오지 못한다. 그런 사람은 말투, 행동, 표정에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나는 소중한 존재야, 나는 사랑받는 존재야, 나는 자신 있어. 나는 아름다워.’ 그래서 남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서은진 30세. 홍콩 란타우 섬 통총 거주

 

 

 

직장 내 이상형 1위, 웃으면서 인사하는 동료가 최고

 

‘직장 내 이상형 1위’는 어떤 사람일까. 소셜데이팅서비스 업체 ‘마음씨’는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 52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이상형’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직장 내 이상형 1위는 ‘매일 아침 웃으면서 인사해주는 스마일형’(37%)으로 나타났다. 2위는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쳐주는 동료’(27%), 3위는 ‘가끔 간식 등을 챙겨주는 동료’(24%)였다. 능력 있는 동료를 직장 내 이상형 1위로 꼽은 비율은 7%에 불과했다.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가?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라!

 

매력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다. 매력을 갖춘 사람은 그만큼 성공하기 쉽다. 하지만 누구나 매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선천적으로 훌륭한 외모와 체격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태어났는가와 상관없이 후천적 노력으로 매력을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

당신은 현재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있는가?

 

남의 입장에서 자신을 관찰해보자. 그리고 나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지금부터 고쳐 나가도록 하자.

 

매력을 만드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카리스마와 유머. 상반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출발점은 하나다.

모두 자신감에서 출발한다. 자신감은 사람을 매력 있게 보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자신감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매력으로 이어진다.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면 결국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처음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자신감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면 되도록이면 낯선 상황에 최대한 많이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한 번이라도 어떤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안 해본 사람보다 훨씬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농구를 잘해 자신감을 갖고 싶다면 당신은 농구장에 자주 가야 한다. 자주 농구를 즐기면 당연히 어느 순간 자신감이 찾아온다.

결국 자신감이란 행하는 자, 움직이는 자가 쟁취한다.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자신감

생겨나지 않는다. 결국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떨어지고 당연히 매력도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경험만 쌓는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것은 아니다.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자신이 현재 하는 일을 거부하지 말고 집중하고 재미를 느껴야 한다. 사람은 집중할 때 매력적이다. 당신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우선 어떤 일이 닥쳤을 때 피하려고 하지 말고 침착하게 경험하고 몰입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집중하며 도전하라. 당장 실패한다고 해도 집중하는 동안 당신은 매력을 얻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라. 자신감이 없는 사람일수록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을 하찮게 느낀다. 자신감

회복하고 싶다면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고 또 집중하라.

 

한지훈. 인간 계발 전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