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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멘탈] 멘붕 이겨내는 노하우 세가지

by 고구미가꿈꾸는세상 2014. 11. 3.

 

 

 

 

 

 

 

 

멘탈갑연구소 김미진 소장의 ‘멘붕 이겨내는 노하우 3’

나는 꿈을 찾는답시고 백수 생활을 1년 넘도록 지속했었다. 알게 모르게 기죽고 우울해하며 자존감이 점점 무너져갈 무렵, 스스로에게 새로운 직업을 주고 싶어 ‘멘탈갑연구소’라는 블로그를 만들고 연구소장이 되었다.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시작했지만 이왕 연구소까지 열었으니 멘붕 탈출을 위한 콘텐츠를 채워가기 시작했다. 긍정심리학 책, 좋은 강연, 다큐멘터리 등을 찾아 블로그에 올렸고, 곤경에 처한 주인공이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의 영화, 드라마를 보면서 캐릭터 분석에도 들어갔다.
‘멘탈갑’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모두 20대 때 방황의 시기가 있었고 그것이 현재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몸이 약해서 좋은 건 없듯이 정신이 나약하다고 해서 좋은 점도 없다. 4년간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멘붕 상황을 이겨내는 노하우’를 공유해본다.

① 인터넷 검색 : 멘붕 치료의 핵심은 이 세상에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 상사한테 혼이 났다면 ‘상사한테 혼남’으로 검색을 해보자. 그러면 무수히 많은 직장인들의 한과 설움의 글들이 검색된다. 그 순간 ‘나만 특별한 게 아니구나, 신입 사원 때는 다들 이렇게 혼나고 사는구나’를 확인하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처럼 이미지 중심의 SNS들은 과장된 행복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아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② 꾸준한 멘탈 트레이닝 : 멘탈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세뇌’가 필요하다. 멘탈갑연구소에 자주 들러서 멘탈 트레이닝을 해보자. 주변에 밝은 사람만 있으면 따라하게 되듯이 좋은 이야기, 의지를 주는 글을 계속 읽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③ 하고 싶은 일 하기 : 멘붕 상황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못 하고 해야 되는 일에만 매달리게 된다. 그럴 때 잠깐씩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일상의 원동력이 된다. 내가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자아를 탐색해 나가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