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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야기

명상이 나에게 가져다준 변화 (feat.삶을 살아가는 지혜)

by 고구미가꿈꾸는세상 2023. 4. 13.

 

삶

 

 

우리는 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런 인생길을 삶이라 부른다.

우리는 때로는 과연 내가 지금까지 삶을 잘 살아왔는지 아니면 못 살아왔는지 자신의 삶을 한 번쯤은 돌아볼 여유가 필요할 때가 있다.

 

바로 이 시점이 나에게 딱 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과거의 나의 삶을 끊임없이 돌아봄을 통해 큰 깨침을 얻게 됐다. 이 깨침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삶은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지는 것이다. "

 

나는 그동안 삶을 내가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래서 최근 나의 삶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전까지는 내가 판단하고 생각하고 결정을 해서 나의 삶을 사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건 나의 인생을 통틀어 최대의 판단 미스이자 착각이고 오류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동안 내가 왜 그토록 스트레스 속에서 힘들게 괴로워하고 불안해하면서 살아왔는지 너무나 쉽게 알게 되었다.

 

이 세상은 어떤 보이지 않는 공간을 통해 나에게 삶이라는 선물을 끊임없이 제공해 주고 있었다.

때로는 내가 어떤 큰 목표를 달성하고 기뻐할 때도 사실은 나의 노력으로 달성한 것이 아니라 운이 좋게도 세상이 나에게 준 삶과 내가 목표로 하는 것과 일치했을 뿐이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세상은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나를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내가 잘못 판단하고 결정을 한 결과라고 그동안 생각을 해 왔지만 사실은 이것 또한 세상이 나에게 주는 삶의 일부였던 것이다.

 

세상은 나에게 이런 시련과 역경을 통해서 나의 삶을 업그레이드해 주고자 하는 세상의 큰 뜻을 내 입장에서는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이런 부정적인 상항에 나는 본능적으로 저항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나의 모습이 우리 모두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일까?

먼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사람은 누구나 세상의 일부로써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세상이 있어야 내가 있는 것이지 내가 있어서 세상이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제 내 나이는 5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세상인 이 우주의 나이는 139억 년이라 한다.

우리 인간은 오감을 통해서 전체 세상에 일부만을 인지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것을 수치적으로 정리하자면

0.0000 .... (30개 0) 001만을 인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인 우주는 그 나머지 99.9999.... (30개 9) 999을 인지한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본다면 내가 삶을 살아간다고 착각하는 게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이해할 것이다.

 

이 세상은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든 세상은 우리의 뜻이 아닌 세상의 뜻대로 흘러갈 것이다.

우리가 인격체라고 생각하는 하나하나 각자가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해야 할 역할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며 각자의 역할이 끝나면 왔던 곳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명상을 통해서 너무나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이건 사람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상 만물 자체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

 

명상을 계속하다 보니 지금 잠시 내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도 세상이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게 하기 위해서 이런 힘든 역경을 통해 나를 키우기 위한 하나의 선물이라는 것을 이제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모든 것을 세상에 내맡기면서 남은 나의 삶을 살아지는 데로 살아가려고 한다. 이런 삶이야말로 진짜 의미 있는 성공적인  삶의 지름길이라 나는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