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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런원3

[두번째이야기]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장터를 다녀와서 [ 두번째 이야기 ]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 장터를 다녀와서 ~~ 먹거리 / 볼거리 / 놀거리가 풍성한 마음수련 알뜰장터를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 온것 같습니다... [ 첫번째 이야기 ]에서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 두번째 이야기 ]에서는 행사를 다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장터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장터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장터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장터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장터 [첫번째] 마음수련 추석맞이 알뜰장터를 다녀와서 (클릭) 2012. 9. 24.
백혈병을 행복으로 바꿔드립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입니다.” 2000년 겨울, 배종건(62)씨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 떨어졌다. 19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은행에 입사, 30년간 한길을 내달려왔던 그는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그해 초 지점장이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순간 인생이 확 돌아가는 느낌과 동시에 헛살았구나 싶었죠.” 설상가상 1년 만에 병은 만성에서 급성으로 급속도로 악화됐다. 백혈병 치료 방법은 골수이식뿐이었지만, 골수가 맞는 사람도 찾지 못했었다. 그 무렵 희소식이 들려왔다. 글리벡이라는 백혈병 신약이 처음 나온 것이다. 그러나 살아날 확률은 불과 8%. 그나마 약을 복용해도 내성이 생기면 소용없었다.‘언제 죽나’ ‘언제 내성이 생길까’ 늘 불안해하며 지내던 날들…. 죽음 앞.. 2012. 9. 7.
까칠하고 잘났던 친구가 완전 다정다감 해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알게 된 지훈이는 수더분한 외모, 부자연스러운 행동 때문에 뭘 해도 어색하고 허술한 아이였다. 그런데 시험 때만 되면 ‘반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반 1, 2등을 다투는 데다, 전국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반 아이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는 것이다. 일일이 머리로 이해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비로소 수긍하는 냉철함,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면 ‘어떻게 이런 걸 모르냐’며 염장을 지르는 아이.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래, 너 잘났다’는 소리를 듣는 그런 친구였다. 그런데 대학 2학년 때쯤 지훈이에게서 변화가 느껴졌다. 고등학교 때는 신경이 곤두서 있고 건강도 안 좋았는데, 왠지 편안하고 부드러워진 데다, 심지어 밥도 사주고 옷도 챙겨주는.. 2012.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