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우리 정신의 안정이 깨어져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
"불면증"은 우리 정신의 안정이 깨어져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증상이 오래되면 기분도 우울해지고 잠을 못 자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우울증, 불안증을 더 심하게 한다. 그러므로 불면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될 땐 꼭 의료진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면증 이렇게 극복하자!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합니다, HIDOC) |
자고 싶고, 졸린데 잠이 오지 않을 때의 심정을 아나요?
내일 해야할 일이 많고, 에너지를 회복해야하는데, 잠을 못자 아침에 찝찝한 기분으로 일어났던 기억들이 생각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불면증을 겪었던 저의 이야기와 불면증 극복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출처 : Topic/Corbis >
1. 불면증의 시작
"엄마, 잠이 안와."
고등학교 2학년, 등교 첫 날
내성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이 낯설었다.
친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친구들은 나와 달리 활발한 성격으로 금방 새로운 친구들을 사겼다.
나는 그러지 못했고, 나의 불안감은 커졌다.
피곤한 마음에 잠을 자려고 누웠지만 학교에 대한 생각으로 잠이 오지 않았다.
유난히 활발해보였던 친구들틈에서 나의 새학기 적응기간은 유난히 길었다.
3개월 이상 나는 불면증에 시달렸고, 거기에 불안, 우울감 까지 더해지니 내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가 분명하다.
2. 불면증 해결
1) 불면증 뿐 아니라 불안, 우울로 인해 신경정신과에 찾아갔었고, 약을 처방받았다. 다행히 금방 증상이 나아졌다.
신경안정제는 불안을 감소시켜주었고, 잠도 잘 오게 해주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도 점차 재밌게 생활할 수 있었다.
몇 개월 후, 때때로 불안감이 나를 찾아왔다.
새로운 환경에 처해질 때면, 불안감이 커졌고, 걱정이 많아질 때엔 잠이 오지 않았다.
2) 마음수련 명상센터 찾다.
나에게 불면증은 우울+불안과 함께 찾아왔다.
마음이 불안하고, 자신없고, 도망가고 싶고, 숨고 싶을 때,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싶을 때 불면증이 나타났던 듯하다.
마음수련은 자기가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고, 쌓아둔 마음을 비워내는 명상이다.
마음수련을 시작해 처음으로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가장 어두웠던 고2시절도 떠올려 버렸다.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예민한 성향이었고, 위험한 상황, 사고를 당할 위기에 며차례 노출이 되었다. 또 어린시절 가게를 했던 우리집에 강도가 든 적도 있어서 내재된 불안감이 많았던 듯하다. 새로운 상황은 낯설고, 불안했고, 자신이 없었기에 새학기마다 나는 힘들었는지 모른다.
하나하나 떠올릴 때, 과거에 느꼈던 감정도 같이 떠올랐다. 명상센터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떠올려 비웠다.
마음수련을 시작하고 2주 정도 후 부터 마음이 편해졌다. 나의 걱정, 잡생각이 반으로 줄어든 것 같았다.
마음속에 쌓아둔 불안감이 비워진 만큼 자기 전의 불안한 생각이 없어져 잠도 잘오는 것 같다.
3. 잠이 보약, 그리고 불면증엔 마음수련이 보약
마음수련을 시작한 이후로 나는 참 잘 잔다.
걱정이나 고민이 있을 때도 있지만, 누우면 바로 잠이 든다.
잠의 질도 비교할 수 없이 좋아져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좋다.
잘 자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불면증을 겪어 봤기에 알 수 있는 것 같다.
참 신기한건 나 뿐만 아니라 불면증이 있던 사람들이 마음수련을 경험하고 잘 잔다는 사실이다.
나와 비슷한 체험을 한 이야기를 담아왔다.
[마음수련 불면증의 효과를 본 참가자들]
불면증이라는 시련이 가져다준 행복한 변화2015.07.29익명 불면증을 극복하고자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푹 빠지곤 했었는데, 이제는 이게 기억된 마음의 사진이라고 생각하고 버리려 노력하니 버려졌다. 그래서 부정적 생각의 꼬리를 끊고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족도, 내 직장도, 마음수련도, 도움님도 모두 감사하니 내 주변의 모두가 예쁘다. 내 학생들이 전보다 훨씬 귀엽고, 사랑스럽고, 불만족스러웠던 내 가족도 예쁠 때가 훨씬 많아졌다. 그래서 불면증이라는 시련이 결국 나에게 새로운의 길을 제시해 준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은 든다. 그리고 내가 계속하게 할 수 있도록 조건이 갖추어진 것에 감사할 뿐이다. |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를 끊다2015.10.28Joy/56세. 1과정. 서울 좀 더 일찍 ‘마음수련’을 알게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후회가 있으나 지금이라도 감사드린다. 지난 8개월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로 심신이 허약해져 신경과, 정신과, 한의원 등의 침술과 약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웠던 허열증, 스트레스, 불안, 불면증이 수련을 시작한 3~4일이 지나면서 몸과 머리의 기혈이 뚫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이 진행되었으며 일주일이 지나면서 수면유도제와 신경안정제를 먹지 않고 수면을 취하게 되었다. 그리고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였던 것이 음식의 고유 맛을 느끼게 되면서 식욕도 많이 좋아졌다. |
잠도 깊이 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어2015.09.16최유연/34세. 1과정. 전주저는 항상 무엇을 ‘해야 된다’ 혹은 ‘하면 안 된다’라는 생각 그리고 저 나름의 가치관에 얽매여 있었고,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떠안고 살았습니다. |
후기 출처 : 마음수련 생생후기 http://www.meditationlife.org/weekly-testimonials/category/depression/
잠이 안온다면,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게 아닐까?
수면유도제는 수면을 도울 뿐, 그 원인을 해결해주진 않았다.
불면증 원인을 자신의 마음 속에서 찾아 내 마음을 이해하고,
걱정, 근심을 비운다면, 불면증과 작별할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한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언] 마음수련에 도움되는 명언 37 (0) | 2016.07.01 |
---|---|
[마음수련] 정신치료적 관점에서 본 마음빼기 명상법 (0) | 2016.06.30 |
[마음수련] 그 후의 변화, 내 자신의 실체를 알 때부터다 (0) | 2016.05.20 |
[마음수련 명상] 심리치료적 관점에서 본 마음빼기 명상법 (0) | 2016.05.06 |
[마음수련] 마음공부를 하면 정말 행복해지나요? (0) | 2016.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