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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추천책]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근

by 고구미가꿈꾸는세상 2014. 10. 25.

 

 

 

 

 

 

[추천책]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 김성근 -

 

 

 

 

 

나는 인간 김성근이 좋다.

 

왜냐면  이 세상에서 몇 안되는 진정한 리더의 표상이기 때문에 그렇다.

 

자신을 위해서는 결코 머리를 숙이지 않지만

 

제자들을 위해서 기꺼이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인간 김성근이 나는 좋다.

 

 

 

 

 

김성근 감독의 책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이 책 제목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는것 같다.

 

 

 

 

 

 

 

함께한 이들에게 인정받는 리더가 진짜 리더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열 개 중에 하나만 잘해도 그는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포기한 사람을 제외하면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이 말을 기억해야 한다. 여기가 출발점이다. 그래야 리더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는 바로 이 자리에서부터 출발한다.

사람을 제대로 쓰는 게 리더의 핵심이다. 리더는 선수의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애정이 있어야 오래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오래 관심을 기울여야 그의 감추어진 재능이 보인다. 관심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 찾을 수도 없다. 그래서 때로 리더는 선수 본인보다 더 깊이 선수에게 애정을 쏟아야 한다.

중요한 건 생각이다. 기술은 못하면 바꿀 수 있지만 생각을 못 바꿔서 좌절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때는 물이 가득 찬

풍선을 한번 바늘로 찔러줘야 한다. 주사기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한다. 리더가 순간순간 선수들을 힘들게 몰아붙이더라도 거기에는 늘 애정이 있어야 한다. 


준비해야 한다. 그것도 철저해야 한다. 준비가 갖춰져야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대처한다. 리더는 그 누구보다 조직의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미래의 순간에 대비해야 하는 사람이다. 기적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매순간 플레이 속에서 나는 그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

리더는 결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사람이다.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고 이해 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나는 한 번도 좋은 조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어떻게 이끌 것인가? 감독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것.

그러나 상황을 탓해본 적도 없다. 현실이 바닥이라면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된다. 최악을 최선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리더다.

징크스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다.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 팀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다. 이제 징크스는 집념이 된다. 현실적인 힘이 나온다. 그것이 단 1퍼센트의 영향력이었다고 할지라도 바로 그 1퍼센트 때문에 승부가 결정된다면 나는 앞으로도 징크스를 따를 거다. 징크스가 승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집념이 승리를 만든다. 징크스는 의지와 집념의 표현인 것이다.


리더는 선수가 오로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나는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화살이 날아오면 화살을 막아주고 창이 날아오면 창을 막아주어야 한다. 나무 방패 정도로는 안 된다. 철로 된 방패가 되어주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헌신한다. 그 사람을 알아준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잘할 때 잘한다고 말해주는 게 다가 아니다. 그 사람이 힘들 때 그 사람의 짐을 나눠 져야 한다. 더군다나 리더라면 나눠 지는 데 그치면 안 된다. 그 사람의 짐을 다 들어줄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 마음을 먹어도 겨우 반을 들어줄 수 있을 뿐이다. 아픈 건 오로지 그 사람의 몫이라서 그렇다. 그래도 다 들어주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사람이 진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