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의 짧은 만남과 긴 여운
TV를 별로 보지 않는 저로써는 간만에 한주가 너무 긴 만큼 너무나 기다려 졌던 것은 무한도전의 토토가 때문입니다.
어떤분들은 지난주에 댄스곡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것은 같은 세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마음이 벅차 오르고 그 순간 만큼은 너무나 감사할 뿐 이였습니다.
지난주에 처음에 터보의 노래를 들으면서 저 뿐마나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분들이 추억 여행을 잠시 떠는 순간
이였을 것입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무한도전 토토가를 보면서 가수 한명 한명....관객 한명 한명 노래 한곡 한곡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것은 이 순간이 지나면 다시는 경험 할 수 없는 시간이기에 마음으로는 즐거움과 아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했던 터보 노래는 지금 들어도 너무나 신나고 즐거운것 같습니다.
특히 김정남 형님은 터보시절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다시 방송에 나와서 어린 아이 같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방송활동 계속 했으며 합니다.
김현정의 노래처럼 다시 90년로 시간을 돌려놓은듯한 멋진무대는 지금 봐도 너무나 멋진것 같습니다.
세 요정의 귀환SES, 겨울을 따뜻하게 해준 쿨 , 감성 발라드의 조성모, 시원한 가창력의 소찬휘, 지금도 변함없는
무대 컨셉으로는 최고 이정현, 10년만에 만난 완성채 지뉴션, 지금도 너무나도 섹시한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
최고 중에 최고였던 김건모, 마지막으로 사회를 맡았던 이본 등 모든 분들에게 옛 추억을 다시금 만들어줘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특히 소찬휘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오랜만에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함을 넘어 하나의 팬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김건모가 불렀던 "잘못된만남"은 당대의 최고의 곡이지만 세월의 아쉬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지는
못했지만 그 것 조차도 흠이 아닌 세월의 아쉬움으로 느껴질만큼 마음이 뭉클 했습니다.
이 세상은 돌고 돈다고 합니다. 이제 90년대 한때를 풍미했던 스타가 아닌 하나의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라는
마음안에서 더욱더 많은 활동을 통해 지금 여운이 더욱더 길어졌으며 합니다.
마지막으로 토토가의 버전2를 기대 해 봅니다.
이번에 과거의 여행을 잠시나마 떠나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무한도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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