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1 자연에서 배우는 희망 제가 있는곳 근처에 감나무라 하나 있습니다... 너무 이뻐서 사진에 한번 담아 보았어요!! 이 감나무를 보면서 이제 완연한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은 수식어가 참 많은 계절인것 같아요. 천고마비의 계절..수확의 계절..풍요의 계절..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는 계절이 또 있을까요!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 모든 수식어는 "결실" 을 표현한것 같아요. 제가 이 감이 너무 이뻐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한 분이 다가오셔서 호기심 있게 저를 보시는거 예요..이 감나무 주인이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 감나무 얼마나 됐어요? "하고 여쭤보니 족히 수십년은 됐다고 하시네요.. 이 감나무에서 인고의 세월이 느껴지더군요. 이번에 태풍으로 인해 수 많은 감들이 비바람에 떨어져 없어졌다고 하면서.. 2012. 9. 28. 이전 1 다음